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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피지컬테스트 통과…볼티모어 입단 확정
입력 2014-02-17 02:05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윤석민(28)이 메이저리그행을 확정지었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인 'CSN볼티모어'와 MLB.com 등은 17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윤석민이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피지컬 테스트를 통과했다. 공식 발표만 남기고 있다"고 전했다.
윤석민은 지난 13일 미국 언론으로부터 볼티모어와 계약기간 3년 보장에 약 557만 5000달러(약 59억 원), 보너스 포함 총액 1307만 5000달러(약 138억6000만 원)라는 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피지컬 테스트 통과여부가 관건이었다. 더구나 볼티모어 피지컬 테스트가 깐깐하기로 유명한 팀으로 올해 그랜트 발포어(투수)와 타일러 콜빈(외야수)이 탈락해 계약이 무효가 된 사례가 있다.
14일 볼티모어의 스프링캠프지인 플로리다에 도착해 곧바로 피지컬 테스트를 받은 윤석민은 이틀 뒤인 16일 오전 볼티모어로부터 합격 통지서를 받아 들었다.
피지컬 테스트 통과가 결정되면서 볼티모어 구단은 18일 윤석민의 입단식을 치를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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