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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연맹 쇼트트랙 최광복 코치, 안현수 金 외면…"과거이력 구설수!"
입력 2014-02-16 10:01 


쇼트트랙 대표팀 최광복 코치, 빙상연맹

한국 남자 쇼트트랙이 노메달 위기에 빠지며 최광복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과거 이력 때문입니다.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선수 신다운은 지난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4위에 그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반면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는 신다운을 제치고 러시아 쇼트트랙에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안현수는 1500m 동메달에 이어 10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쇼트트랙 황제의 클래스를 입증했습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는 최광복 코치는 2011년 러시아 쇼트트랙연맹(SKR)소속 지도자였습니다. 당시 장권옥 감독과 마사지 전문가 김지호 씨와 함께 갈등을 빚고 해고됐습니다.


러시아 쇼트트랙 연맹이 밝힌 한국인 지도자들의 해고 이유는 선수 훈련 방식에 대한 갈등이었습니다. 당시 최 코치는 러시아 대표팀 전지훈련 기간 중 훈련 후 휴식을 하고 있던 한 러시아 선수의 자세가 올바르지 못하다며 벌로 트랙을 30바퀴 더 돌라고 지시했다고 합니다.

빙상연맹 쇼트트랙 대표팀 최광복 코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빙상연맹 쇼트트랙 대표팀 최광복 코치, 벌 세웠다는 것만으로 해고하진 않았겠지?" "빙상연맹 쇼트트랙 대표팀 최광복 코치, 한국에서는 왜 받아줬을까?" "빙상연맹 쇼트트랙 대표팀 최광복 코치, 저 사건에 안현수도 연루됐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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