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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소치 올림픽 운석 금메달, 뭔가 했더니…한정판 대박!
입력 2014-02-16 09:10 
'안현수 우나리' 사진=안현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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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선수와 여자친구 우나리가 운석 메달 인증샷을 공개했습니다.

안현수는 16일(한국 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자친구 우나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러시아어로 안현수는 다시 한번 모두에게 감사합니다. 우리는 앞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행복한 커플이 될 것 같아요”라는 글을 덧붙였습니다.

사진 속 안현수와 우나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거머쥔 쇼트트랙 남자 1000m 금메달과 1500m 동메달을 나란히 목에 걸고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안현수가 획득한 운석 금메달은 2013년 2월 15일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상공에서 폭발한 운석 파편이 담겨 있습니다.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운석이 폭발한 1주년을 기념해 15일에 금메달을 차지한 선수들에게만 특별히 운석 금메달을 수여했습니다.

이는 7개만 제작된 한정판이라 더욱 가치가 높습니다.

앞서 안현수는 15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서 열린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서 1분25초325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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