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8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스타였던 진선유(은퇴)에 대한 향수병이 도졌다. 팬들의 향수병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로 바뀌었다.
안현수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 토리노올림픽 3관왕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안현수는 러시아 올림픽 쇼트트랙 사상 첫 금메달 역사를 새로 썼다.
안현수가 금메달을 따내자 진선유에 대한 그리움도 커지고 있다. 진선유는 2006년 세계쇼트트랙선수권과 토리노올림픽 여자 1000m, 1500m, 3000m 계주 3관왕의 영웅이다. 진선유는 토리노 대회에서 안현수와 나란히 3관왕을 차지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그러나 진선유는 지난 2011년 부상을 이유로 돌연 현역 은퇴를 선언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공교롭게도 같은 해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를 하면서 한국은 두 명의 쇼트트랙 천재를 잃었다.
누리꾼들은 심석희도 잘했지만, 진선유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안현수와 진선유가 둘 다 있었다면 올림픽 싹쓸이도 했을 것” 빙상연맹의 행정 한계가 한국 쇼트트랙의 추락을 불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안현수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남자 1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 토리노올림픽 3관왕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한 안현수는 러시아 올림픽 쇼트트랙 사상 첫 금메달 역사를 새로 썼다.
안현수가 금메달을 따내자 진선유에 대한 그리움도 커지고 있다. 진선유는 2006년 세계쇼트트랙선수권과 토리노올림픽 여자 1000m, 1500m, 3000m 계주 3관왕의 영웅이다. 진선유는 토리노 대회에서 안현수와 나란히 3관왕을 차지해 세계 최고의 자리에 우뚝 섰다.
그러나 진선유는 지난 2011년 부상을 이유로 돌연 현역 은퇴를 선언해 큰 아쉬움을 남겼다. 공교롭게도 같은 해 안현수가 러시아로 귀화를 하면서 한국은 두 명의 쇼트트랙 천재를 잃었다.
누리꾼들은 심석희도 잘했지만, 진선유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안현수와 진선유가 둘 다 있었다면 올림픽 싹쓸이도 했을 것” 빙상연맹의 행정 한계가 한국 쇼트트랙의 추락을 불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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