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이번 행사 참석한 이유, 게이이기 때문”
입력 2014-02-16 02:27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엘렌 페이지가 커밍아웃을 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엘렌 페이지가 커밍아웃을 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할리우드 배우 엘렌 페이지는 지난 14일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LGBTQ 인권을 위한 캠페인'에 참석해 "내가 게이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 참석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게이이기 때문에 나는 다른 사람들을 좀 더 쉽게 도울 수 있고, 사회적 의무감과 책임도 느낀다. 감추고 거짓말 하는 것에 지쳤다. 내 영혼과 정신과 관계가 고통받았다"라며 "나는 오늘 온전히 나 자신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설명해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1997년 영화 '핏 포니'로 데뷔한 엘렌 페이지는 '주노' '트레이스-파편들' '스마트 피플' '위핏'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

그런가하면 2008년 제17회 MTV영화제 최고의 여자배우상 수상, 2011년 제20회 MTV영화제 최고의 공포연기상 등을 수상했다.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소식에 누리꾼들은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진짜 깜짝 놀랐다"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숨기느라 고생많았다" "엘렌 페이지 커밍아웃, 이제라도 행복한 삶을 지내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