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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1위’ 모비스·SK, KT·KGC 꺾고 나란히 3연승
입력 2014-02-14 21:28 
김선형이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안양 KGC외의 경기에서 덩크슛을 성공시킨 후 문경은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선두 다툼이 치열하다. 공동 1위 울산 모비스와 서울 SK가 나란히 3연승을 달렸다.
SK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5-76으로 이겼다.
애런 헤인즈가 34점, 김선형이 13점을 넣었다. SK는 3연승을 달리며 32승13패로 모비스와 함께 선두를 달렸다. 인삼공사는 16승29패로 7위를 달렸다.
이날 경기는 종료 2분까지 접전으로 펼쳐졌다. 김선형은 종료 2분22초를 남기고 74-72에서 3점슛을 성공시켰다.
김선형의 쇼타임은 계속됐다. 김선형은 종료 1분 16초를 남기고 79-74 속공 상황에서 호쾌한 덩크슛을 작렬시켰다.
모비스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부산 KT에 78-55로 이겼다.
함지훈이 15점 5리바운드,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8점 12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승부는 3쿼터 초반에 결정됐다. 모비스는 전반을 40-25로 마친 뒤 3쿼터 시작과 함께 10점을 몰아넣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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