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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혹한기 훈련, 양구·인제서 제대로 맞았다
입력 2014-02-14 18: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일밤-진짜 사나이가 혹한기 훈련을 제대로 맞았다.
지난 해 3월 첫 방송된 ‘진짜 사나이에게 한겨울 혹한기 훈련은 이번이 처음. 이들은 대한민국 군대 추위의 끝이라 불리는 강원도 양구와 인제에서 각각 추위에 맞서 싸우는 신병훈련과 특공대 혹한기 훈련을 체험했다.
신병이 된 배우 박건형, 케이윌, 헨리는 강원도 양구에 위치한 백두산 신병교육대대에 입소, 강추위에 맞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았다.
공포의 조교들과 훈련 외에도 신병 3인방을 더 힘들게 하는 게 있었으니 바로 뼛속까지 파고드는 강추위. 한기서린 강추위에 지친 박건형은 양구는 절대 오면 안 되는 곳”이라고 표현하며 혹한의 고통을 표현했다.
기존 선임들 역시 강원도 인제로 혹한기 훈련을 떠났다. 유격훈련과 함께 악명 높은 훈련으로 손꼽히는 혹한기 훈련. 이번에는 최강 특공대에 전입 온 만큼 얼음물 입수는 기본, 새하얀 눈으로 가득 덮인 산속에 은신처를 구축해 취침까지 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갑작스런 폭설로 인해 1미터 넘게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전입하자마 제설작전에 투입되는 불운을 겪으며 대민지원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6일.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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