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수현 `별그대` 니트, 자선경매서 600만원 낙찰…옥션 "경매 사상 최고가"
입력 2014-02-14 17:41  | 수정 2014-02-24 19:44

오픈마켓 옥션에서 진행하는 'SBS 스타나눔 자선경매(이하 자선경매)'에서 배우 김수현의 니트가 사상 최고가에 낙찰됐다.
옥션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자선경매에서 주인공 김수현이 입은 니트가 30회 입찰 끝에 600만5000원에 낙찰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종영된 '주군의 태양' 소지섭 트레이닝복 낙찰가인 505만1000원을 넘어서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행사에서 전지현이 드라마에서 착용한 숄더백은 200만7000원에, 평소 착용하던 귀걸이는 54만원에 낙찰됐다. 유인나가 기증한 시계는 56만원에, 신성록이 첫 드라마 촬영 때 입은 자켓은 21만2000원에, 박해진의 수집품인 운동화는 80만원에 주인을 찾아갔다.
옥션은 2012년 11월부터 자선경매 행사를 통해 SBS 드라마 출연배우들의 애장품이나 촬영 소품을 내놨다. 판매금액 전액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 전달된다.
옥션 관계자는 "김수현, 소지섭, 이종석 등 대세 스타들의 애장품과 함께 친필 사인도 가질 수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SBS 스타나눔 자선경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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