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유통업체, `영업시간 제한 패소` 유감…항소여부 논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영업시간 제한 패소'에 유감을 표시했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14일 서울행정법원의 체인스토어협회 영업시간 제한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시했다.
한편 대형 유통업체들은 다음 주 체인스토어협회 주재로 회동을 갖고 다음 대응책을 논의할 방침이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결과문을 받고 2주 이내에 항소할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다음 주에 모여서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협회는 다음 대응 방안으로 유통산업발전법을 놓고 위헌법률 심판을 청구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해말 헌법재판소는 체인스토어협회의 유통산업발전법에 헌법소원 심판 청구를 각하했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