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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비스 이주은 사장 징역 4년 구형
입력 2007-01-19 18:52  | 수정 2007-01-19 18:52
대검중수부는 현대차그룹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일부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글로비스 이주은 사장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이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의 공소사실을 인정하지만, 비자금이 개인적 이익추구가 아니었고 정몽구 회장의 재산으로 모두 복구된 점을 참작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씨는 국내 업체와 화물운송거래를 한 것처럼 꾸며 24억5천만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미국 회사와 화물 운송거래를 한 것처럼 꾸며 46억7천만원의 비자금을 모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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