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종균 삼성電 사장, 지난주 팀쿡 애플 사장 만나…특허 합의는 불발
입력 2014-02-14 15:18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사장이 특허 소송 합의 문제로 지난주 면담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과 팀 쿡 애플 대표가 지난주 미국에서 만났다.
이번 면담은 미국 캘리포니아북부 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지원이 이달 19일까지 협상하도록 명령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두 회사간의 입장차가 워낙 큰 데다 협상 이후 일주일이 지나도록 별다른 발표가 없어 사실상 합의가 결렬됐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재판부는 19일까지 협상 진행 상황을 기다렸다가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1심 판결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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