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재현 CJ 회장, 횡령 배임 탈세 유죄…징역 4년 벌금 260억원 선고

수천억원의 횡령·조세포탈·배임 혐의로 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재판장 김용관)는 14일 특가법상 조세포탈과 횡령,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 회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4년에 벌금 260억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회장의 비자금을 관리한 혐의를 받은 신동기 CJ글로벌홀딩스 부사장에게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벌금 250억원의 선고를 유예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결심공판에서 이 회장에게 징역 6년에 벌금1100억원을 구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