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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이한빈, 공식 커플 ‘2년째 연애 중’
입력 2014-02-14 14:07 
이한빈(왼쪽)과 박승희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승희(22)와 이한빈(26)이 연인 관계임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승희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선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박승희는 엘리스 크리스티(영국)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크리스티가 실격 처리되면서 3위 자리를 인정받았다.
박승희 동메달 소식과 함께 그의 남자친구가 남자 쇼트트랙 대표선수 이한빈이란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10년 넘게 동료로 지내다 지난 2012년부터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승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한빈)오빠는 굉장히 어른스러운 면이 많다. 오빠가 옆에서 잘 챙겨준다. 선수촌에 서 오빠한테 의지도 많이 하고 여러모로 좋은 점이 많다"고 말한 바 있다.
박승희는 부상으로 오는 15일 진행되는 쇼트트랙 여자 1500m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몸 상태를 지켜본 후 1000m 예선과 3000m 계주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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