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거북목 증후군 예방법, 키보드 멀리두는 당신 `필독`
입력 2014-02-14 12:16 

장시간 컴퓨터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거북목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예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거북목'은 목을 앞으로 뺀 모습을 말하며 머리가 숙여지지 않은 상태에서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를 가리킨다.
거북목 증후군은 잘못된 자세로 인해 어깨가 결리고 두통이 생기거나 금방 피로해지는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컴퓨터를 많이 하는 요즘에는 연령이나 성별에 관계없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컴퓨터 화면을 눈 높이에 맞춰야 한다. 컴퓨터 화면이 낮으면 등과 목을 수그리게 되고 작은 화면을 사용하면 고개가 앞으로 빠지게 되므로 큰 모니터를 눈 높이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보통 책상에 팔을 올리기 위해 키보드와 마우스는 몸과 멀리 두는데 이는 거북목 자세를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최대한 몸과 가까이 두는 것이 좋다.
또 운전할 때는 후방 거울을 조금 높게 맞추는 것이 도움이 된다.
함춘경희 비스타 한의원 김성근 원장은 "거북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노트북 보다는 데스크탑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가슴을 펴고 턱이 들리지 않고 몸쪽으로 잡아당기는 자세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장시간 이용할 경우 스트레칭을 자주 해야 합니다"고 조언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출처 : 매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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