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빙그레, 아이스크림 공장 폭발 사고 불구 소폭 상승
입력 2014-02-14 11:26 

빙그레가 아이스크림 공장 폭발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소폭 오름세다.
빙그레는 14일 오전 10시 5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00원(0.62%) 오른 9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3일 오후 1시 15분께 남양주시 도농동 빙그레 제2공장 내 암모니아 탱크 배관이 폭발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했다.
빙그레는 이 공장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회사 측은 "겨울철은 아이스크림의 비수기로 가동률이 낮은 상태였다"며 "다른 공장에서 대체 생산이 가능해 생산 중단에 따른 영향을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아직 피해금액이 정확히 집계되진 않았지만 전체 매출액의 약 5% 정도 수준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남은 기간 동안 생산라인 가동 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최대 매출 감소액은 80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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