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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드 고딘, 필라델피아에서 ‘퇴짜’...신체검사 탈락
입력 2014-02-14 10:57 
채드 고딘이 필라델피아에서 신체검사에 탈락, 방출됐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우완 투수 채드 고딘이 필라델피아에서 퇴짜를 맞았다.
‘USA투데이는 14일(한국시간) 고딘이 필라델피아에서 방출됐다고 전했다. 지난 1월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지 1달 만이다. 이들에 따르면, 고딘은 필라델피아와 계약 합의 이후 진행한 신체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 템파베이에서 메이저리그에데뷔한 고딘은 11시즌 동안 8개 팀을 오간 저니맨이다. 2007년 오클랜드에서 선발로 34경기를 나온 것을 제외하면 선수 생활 대부분을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2013시즌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불펜 겸 임시 선발로 뛰었다. 통산 344경기에서 836 1/3이닝을 던져 45승 44패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지난해 7월에는 6개월 전 라스베가스 근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여성을 성추행하다 경찰에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곤욕을 치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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