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오늘의 날씨, 동해안 오전까지 눈…정월대보름달 볼 수 있나?
입력 2014-02-14 10:41 
사진=MBN


'오늘의 날씨' '동해안 오전까지 눈'

정월 대보름인 14일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오후까지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는 구름이 조금 끼어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동해안은 늦은 밤까지 대체로 흐려 보름달을 보기 어렵고, 그 밖의 지방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강원도 영동, 경북 북동 산간과 경상남북도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또 제주도는 오전까지 흐리고 오후에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동안 많은 눈이 쌓여 비닐하우스와 지붕 붕괴 등의 위험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도 △대전 영하 1도 △청주 0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영하 2도 △대구 0도 △전주 0도 △광주 영하 1도 △부산 2도 △제주 6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대전 7도 △청주 7도 △춘천 6도 △강릉 2도 △대구 6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부산 6도 △제주 9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전해상과 동해 전해상에서 2~4m로 매우 높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습니다.

한편 기상청은 기온이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일부 산간과 내륙지방에서는 새벽에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동해안 오전까지 눈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해안 오전까지 눈, 동해안 눈 이제 그만 오길" "동해안 오전까지 눈, 눈 때문에 피해 많을 듯" "동해안 오전까지 눈, 보름달 볼 수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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