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빙속여제’ 이상화 남친 훈남 외모-살뜰한 외조 화제
입력 2014-02-14 08:38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남자친구인 이상엽 씨와 함께 찍은 커플 사진이 화제다.
1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육군 중위로 복무 중인 이상화의 남친 이상엽 씨는 지난주 휴가 때 해외출국을 허가받아 러시아 소치를 방문했다.
이상엽 씨는 이상화에게 부담을 줄까봐 지난 11일(한국시간) 열린 빙속 500m 경기 전에 그녀를 만나지 않았다. 경기가 끝난 후 잠깐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엽 씨는 연세대 체육교육학과 07학번으로 아이스하키 선수 출신이다. 훈훈한 외모를 소유한 이상엽 씨는 2010년 유한철배 전국대학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히는 등 선수로서 가치를 인정받았지만, 대학 졸업 후 아이스하키를 그만 뒀다. 그는 2011년 12월 임관해 현재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소속 정훈장교 중위로 복무 중이다.

이상화의 선전에 이상엽 씨 역시 덩달아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데이트 사진도 화제다. 사진 속 이상화와 이상엽 씨는 다정한 포즈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상화는 2011년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상엽 중위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너와 함께 한다는 것은 나에게 치명적인 힘”이라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당시 이상엽도 이상화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My princess(나의 공주님)”이라는 글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이상화와 이상엽은 ‘자기라는 동일한 일촌명을 사용하고, 서로의 미니홈피 일촌평에 애정 어린 문구를 남기며 열애사실을 드러냈다.
또 이상엽 씨는 미니홈피에 어느 날, 우연히 우리는 서로가 깊이 의지하고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연애를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도 상화가 더욱 힘차게 달릴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주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상화는 지난 11일 저녁 러시아 소치 애들러 아레나 스케이팅센터에서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500m 레이스에서 1차 37초 49, 2차 레이스 37. 28로 결승선을 통과, 총점 74초 70으로 34명 중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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