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7중 추돌 사고로 1명 사망…뺑소니 5중 추돌 사고도
입력 2014-02-14 07:00  | 수정 2014-02-14 11:08
【 앵커멘트 】
25톤 화물차가 차선을 급하게 변경하려다 6중 추돌 사고를 내 1명이 숨졌습니다.
뺑소니 차량 탓에 서울 시내에선 5중 추돌 사고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강현석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SUV 차량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습니다.

25톤 화물차가 SUV 차량을 들이받은 뒤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 5대와 잇달아 추돌하면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43살 임 모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잘 달리던 택시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과 정면충돌합니다.

아반떼 승용차가 택시를 뒤에서 그대로 들이받자, 그 충격으로 밀려나간 겁니다.

사고를 낸 아반떼 승용차는 그대로 도주했고, 운전자 등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망친 아반떼 차량이 인천지역의 한 여행사 리스차량임을 확인하고 검거에 나섰습니다.

카센터 내부가 산산조각난 유리파편으로 엉망이 됐습니다.

전기난로 위에 있던 스프레이가 폭발하면서 카센터 유리창이 부서진 겁니다.

이 사고로 직원 3명이 화상 등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 [wicked@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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