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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석 감독, 전주시와 손잡고 ‘두포졸’ 포도청 세트 건립
입력 2014-02-14 00:28 
사진=시네마서비스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강우석이 전주시와 손잡고 신작 ‘두포졸(감독 강우석·제작 시네마서비스) 메인무대인 포도청 세트를 짓는다.

강우석 감독과 제작사 (주)시네마서비스는 오는 14일 오후 전주 영화제작소에서 전주시, 전주영상위원회 등 관련 단체들과 포도청 오픈세트 건립에 대한 공식적인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 감독과 주연배우 설경구, 전주시장 송하진, 전주시 시의회의장 및 관계자들이 참여해 적극적인 상호 지원과 협조를 약속한다.

이번 대규모 포도청 세트는 전주종합촬영소 내 오픈세트 부지 2500여 평에 지어지며, 포도청 세트의 단일 규모로는 최대다. 이번 세트건립과 촬영지원에 대한 협약은 평소 강 감독에 대한 전주시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오픈세트 건립에 전주시는 오픈세트 부지는 물론 세트건립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그 외 제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강 감독과 제작사 (주)시네마서비스는 ‘두포졸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과 기대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향후 오픈세트의 활용에도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다.

‘두포졸은  조선시대 한성의 포도청을 배경으로 복지부동 무사안일주의 베테랑 포졸 설경구와 좌충우돌 열혈정의주의 신참 포졸 지창욱의 그 누구도 물러설 수 없는 코믹격돌을 그렸다. 2월 중 오픈세트 건립의 시작과 함께 조연 캐스팅에 착수, 상반기 크랭크인 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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