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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측 “‘어벤져스2’ 촬영 무산? 사실무근”
입력 2014-02-14 00:25 
영화 ‘어벤져스2’ 인천 촬영 무산과 관련해 인천시청 측이 입장을 밝혔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어벤져스2 인천 촬영 무산과 관련해 인천시청 측이 입장을 밝혔다.

13일 인천시청의 한 관계자는 MBN스타에 ‘어벤져스2 송도 촬영 무산됐다는 내용의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데 아는 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관계자는 예전에 영화 관계자와 송영길 시장이 만나긴 했다. 그건 확정 여부를 떠나서 향후 외부촬영이 있을 때 우리가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는 의사전달을 하기 위해 만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어벤져스2 한국 촬영건은 월트디즈니 코리아 측에서 극비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어벤져스2 인천 촬영 무산에 대해서는 전혀 알 수 없는 이야기다. 모른다”고 일축했다.

앞서 ‘어벤져스2 촬영지로 알려진 인천시는 최근 인천시청 공식 홈페이지 내 시정일기에는 최근 ‘어벤져스2 촬영 감독 니콜라스로 등을 접견했다. 해당 영화는 지난 2012년 개봉, 전세계 2억 50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1의 속편 시리즈물이다. 송도국제도시를 배경으로 촬영할 계획이다. 오는 2014년 3월쯤 촬영 리허설을 하고 2014년 4월경에 촬영할 예정이다. 전폭적인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어벤져스2 인천 촬영 무산 보도가 쏟아지면서 이를 놓고 진위 여부에 대한 논란이 뜨거운 상태다.

‘어벤져스2는 지난 2012년 4월 26일 개봉한 ‘어벤져스의 속편이다. 2015년 5월 개봉 예정.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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