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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재욱, 갑작스런 하차…작가 교체 탓?
입력 2014-02-14 00:22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김재욱이 ‘감격시대에서 하차했다.

13일 김재욱의 소속사 에이리스트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쉽게도 김재욱이 '감격시대' 8회를 마지막으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제작진과 상의 끝에 어렵게 하차를 결정했다. 많이 기대하셨을텐데 죄송한 마음이다. 빠른 시일 내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뵈려고 하니 너그러운 마음을 지켜봐달라. 앞으로도 ‘감격시대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김재욱의 갑작스러운 하차는 최근 ‘감격시대가 작가를 교체되면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초반부터 집필을 맡아오던 채승대 작가는 10회를 끝으로 하차했고 박계옥 작가가 11회부터 집필할 예정이다.

극 중 김재욱은 옥련(진세연 분)을 짝사랑하는 김수옥 역을 맡았다. 초반 시놉시스에선 옥련을 구하기 위해 이중 스파이가 되는 캐릭터였지만 김재욱의 하차로 인해 전반적인 스토리도 변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재욱의 하차와 함께 새로운 인물까지 투입된 ‘감격시대가 순항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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