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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FIFA 랭킹 61위로 추락 ‘亞 No.6’
입력 2014-02-13 23:35 
한국은 지난달 미국 전지훈련을 하며 세 차례 평가전을 가졌는데 1승 2패를 거뒀다. 이로 인해 FIFA 세계랭킹이 8계단 하락한 61위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멕시코전 및 미국전 완패 충격은 컸다.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61위로 추락했다.
FIFA가 1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도 2월 세계랭킹을 발표한 가운데, 한국은 556점으로 6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의 53위보다 8계단이나 내려갔다.
한국은 지난달 세 차례 A매치를 치렀다. 코스타리카를 1-0으로 이겼지만, 멕시코와 미국에게 각각 0-4, 0-2로 졌다.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내 순위에서도 6번째로 밀렸다. 호주(53위), 우즈베키스탄(57위)은 물론 UAE(58위)에게마저 뒤졌다. AFC 내 1위는 이란으로 38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50위로 그 뒤를 이었다.
2014브라질월드컵 본선 H조에 속한 상대들의 순위는 큰 변동이 없었다. 벨기에와 러시아는 11위와 22위로 제자리걸음을 했고, 알제리는 26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톱3는 스페인, 독일, 아르헨티나 순으로 변함이 없었다. 톱10에서는 포르투갈(4위)과 스위스(6위), 브라질(9위)은 순위가 상승한 반면, 콜롬비아(5위), 우루과이(7위), 이탈리아(8위), 네덜란드(10위)는 순위가 하락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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