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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날씨 봤더니… 부럼의 의미는 뭐? "나만 몰랐나?"
입력 2014-02-13 22:26 
'정월대보름 날씨·부럼의 의미' 사진=MBN


'정월대보름 날씨' '부럼의 의미'

정월대보름인 14일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동해안은 밤늦게까지도 흐려서 보기 어렵겠습니다.

내일 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오후 5시 40분, 제주도 47분이며 자정을 좀 지나서 가장 높이 뜨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만 끼고 낮 기온 서울 6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영상 10도 가까이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는 전국에서 눈·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한편 '부럼의 의미'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정월 대보름이면 땅콩과 호두, 밤, 잣 등으로 부럼을 깨는데 치아를 튼튼하게 하고 일 년간 부스럼과 종기가 나지 않게 해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옛날 사람들은 부스럼은 역귀가 퍼뜨리는 돌림병이라고 믿었습니다.

이때문에 역귀를 물리칠 수 있는 신령의 목소리를 빌려 부스럼이 생기기 전에 미리 종기를 터뜨린다는 뜻에서 견과를 깨물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네티즌들은 "정월대보름 날씨·부럼의 의미, 호두 사야겠다" "정월대보름 날씨·부럼의 의미, 보름달 보고싶어" "정월대보름 날씨·부럼의 의미, 정월대보름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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