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빙그레 공장 폭발, 1명 사망·3명 부상…어쩌다가?
입력 2014-02-13 22:08 
'빙그레 공장 폭발' 사진=MBN


'빙그레 공장 폭발'

빙그레 공장 폭발사고로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했습니다.

13일 오후 1시경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빙그레 제2공장에서 액화질소 저장탱크가 폭발해 암모니아 가스 6톤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청업체 직원 도모씨가 숨지고 이모씨 등 직원 3명이 부상당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와 소방당국은 이날 암모니아탱크 배관 폭발 사고가 난 빙그레 공장 주변 정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오후 7시 25분 현재 각 지점의 암모니아 농도는 5ppm 이하로 측정됐습니다.

6ppm 이상부터 눈과 호흡기 계통에 자극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과 군부대는 사고 직후 제독차 등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경찰은 탱크 배관 등이 낡아 가스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정기점검과 안전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암모니아 가스가 대기 중으로 흩어져 농도 수치가 낮아졌다”며 일상생활을 하는 데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공장 내부에는 암모니아 가스가 일부 남아 있어 추가 정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네티즌들은 "빙그레 공장 폭발, 이럴수가" "빙그레 공장 폭발, 무섭다" "빙그레 공장 폭발, 피해자들 어쩌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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