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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넘어진’ 男 쇼트트랙, 5000m 계주 결승 좌절
입력 2014-02-13 20:52  | 수정 2014-02-13 21:09
한국 계주 대표팀 이호석이 미국 알베레스 에두아르도와 부딪혀 넘어지고 있다.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5000m 계주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세영(21·단국대) 신다운(21·서울시청) 이한빈(26·성남시청) 이호석(28·고양시청)이 한 조를 이룬 한국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13일(한국시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5000m 계주 준결승 1조에서 6분48초22를 기록,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네덜란드, 카자흐스탄이 1,2위, 한국과 부딪혀 넘어진 미국이 어드벤스로 결승에 진출�다.
한국은 레이스 초반 미국에 이어 2위로 빙판을 질렀다. 20바퀴 남긴 시점에서 한국은 1위로 올랐고 이어 8바퀴 남긴 시점에서 1위로 나섰다.
예기치 못했던 상황은 레이스를 4바퀴 남긴 시점에서 발생했다. 이호석과 미국의 에두아르도 알바레스가 부딪혀 넘어졌다.
심판진은 경기 후 회의 끝에 미국팀의 어드벤스 진출을 판정했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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