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강원래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버지가 폐암이 아닌 폐렴인 것으로 최종 확진돼서다.
강원래 측 고위 관계자는 "폐암 의심 진단을 받았던 그의 아버지가 다행히 폐렴으로 13일 오후 확인됐다"며 "걱정해 주신 많은 분들 덕인 것 같다. 심려 끼쳐 죄송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서 강원래의 아버지가 폐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던 인물이다. 그에 따르면 강원래는 얼마 전 반려견 '똘똘이'를 림프암으로 떠나 보낸 데 이어 아버지에게도 심각한 병마가 찾아와 시름이 깊었다.
강원래에게 아버지는 세상의 빛 같은 존재다. 강원래가 교통사고를 당해 불편한 몸을 갖게 되고 삶과 세상에 대한 분노로 가득찼을 때 그 옆을 묵묵히 지키며 힘이 돼준 이가 그의 아버지였다.
더욱이 임신 중인 강원래의 아내 김송도 '똘똘이'의 죽음 이후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있어 주변 관계자들의 우려와 관심이 쏠렸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지난해 11월 결혼 10년 만에 아이를 갖게 돼 많은 축하 인사를 받았다. 그러나 새 생명을 얻자마자 또 다른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내야 할지 모를 현실에 가슴 아파했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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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래 측 고위 관계자는 "폐암 의심 진단을 받았던 그의 아버지가 다행히 폐렴으로 13일 오후 확인됐다"며 "걱정해 주신 많은 분들 덕인 것 같다. 심려 끼쳐 죄송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서 강원래의 아버지가 폐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던 인물이다. 그에 따르면 강원래는 얼마 전 반려견 '똘똘이'를 림프암으로 떠나 보낸 데 이어 아버지에게도 심각한 병마가 찾아와 시름이 깊었다.
강원래에게 아버지는 세상의 빛 같은 존재다. 강원래가 교통사고를 당해 불편한 몸을 갖게 되고 삶과 세상에 대한 분노로 가득찼을 때 그 옆을 묵묵히 지키며 힘이 돼준 이가 그의 아버지였다.
더욱이 임신 중인 강원래의 아내 김송도 '똘똘이'의 죽음 이후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있어 주변 관계자들의 우려와 관심이 쏠렸다.
강원래 김송 부부는 지난해 11월 결혼 10년 만에 아이를 갖게 돼 많은 축하 인사를 받았다. 그러나 새 생명을 얻자마자 또 다른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내야 할지 모를 현실에 가슴 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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