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시즌 2로 돌아온 뮤지컬 '셜록홈즈2 : 블러디 게임'
입력 2014-02-13 19:08  | 수정 2014-02-13 19:08

뮤지컬 '셜롬홈즈' 3부작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블러디 게임'이 다음 달부터 막을 올립니다.
시즌 1이 추리·미스터리물로서 범인을 찾는 것에 집중했다면 시즌 2는 스릴러로서 인물 간의 갈등과 셜록이 범행을 막는 과정을 치밀하게 보여줍니다.
이번 무대는 시즌 1에서 사랑 받았던 익숙한 요소를 활용하면서 중극장에서 대형뮤지컬로 규모를 한층 키웠습니다.
회전무대와 영상을 효과적으로 사용해 긴장감과 속도감을 더할 예정입니다.

음악에도 변화를 줬습니다.
셜록홈즈의 테마곡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뮤지컬 대표 넘버는 전편과 같은 제목에 다른 멜로디 라인으로 구성했습니다.
2011년에 초연한 '셜록홈즈 : 앤더스가의 비밀'은 뮤지컬상을 휩쓸었으며, 티켓오픈 3일 만의 전석매진, 좌석점유율 98%, 3번의 앙코르 공연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번에 관객을 만나는 '셜록홈즈2 : 블러디 게임'은 3월 1일부터 30일까지 BBC아트센터 BBC홀에서 한 달간 공연합니다.
[ 이동훈 기자 / asianpearl@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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