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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아타카마 사막…‘별에서 온 그대’ 이후 관심급증
입력 2014-02-13 18:48 
칠레 아타카마 사막, 칠레 아타카마 사막이 화제다. 사진=별에서 온 그대 캡처
칠레 아타카마 사막

칠레 아타카마 사막이 화제다.

지난 12일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세상에서 가장 가보고 싶은 곳으로 칠에의 아타카마 사막을 꼽은 윤재(안재현 분)와 민준(김수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준의 집에서 외박한 송이(전지현 분)에 화가 난 윤재는 그의 집에 찾아가 크게 화를 내려고 한다. 하지만 이내 윤재는 그의 집에 있던 천체망원경에 마음을 빼앗기고, 윤재가 별을 좋아한다는 것을 눈치 챈 민준은 그에게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서 찍은 별 사진을 건네준다.

그런 민준에게 푹 빠진 윤재는 씩씩대던 마음을 버리고 우리 누나 여러 모로 모자라고 형한테 부족한 여자지만 잘해달라. 또 놀러와도 되느냐”며 180도 달라진 태도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직후 칠레 아타카마 사막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칠레 아타카마 사막은 2011년 헬렌 아놀드가 쓴 ‘죽기 전에 꼭 가야 할 세계휴양지 1001에 나올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이 사막은 칠레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메마른 땅으로 알려져 있다. 면적은 총 10만5000제곱킬로미터로, 국지적으로 약 2000만년 동안 비가 오지 않는 곳도 있다. 때문에 몇 천 년 전에 죽은 동물들과 식물들이 부패하지도 않고 햇빛에 구워진 채로 남아 있다고 한다.

건조한 기후 조건으로 천문 관측 시설이 들어서 있고 밤이 되면 멋진 장관이 펼쳐져 별을 관찰하기에 좋은 곳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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