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북, 14일 2차 고위급 접촉 판문점서 개최…수석대표 누구?
입력 2014-02-13 17:25 
사진=MBN


남북이 14일 오전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2차 고위급 접촉을 갖기로 했습니다.

13일 통일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낮 12시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우리측에 보낸 전통문에서 '13일 오후 3시 고위급 접촉을 속개하자'고 제의했습니다.

우리측은 시간 촉박을 이유로 '14일 오전 10시'로 접촉 시간을 바꿔 수정제의했으며 북측은 이를 최종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남북이 어제 접촉에서 논의된 사안들을 계속 협의해나가기로 한만큼 그 연장선상에서 제의해온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2차 접촉은 12일 열린 1차 고위급 접촉 때와 같이 우리측에서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북측에서는 원동연 노동당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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