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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아솔 카세트테이프…아날로그 감성 살린다
입력 2014-02-13 16:32  | 수정 2014-02-13 16:50
브아솔 카세트테이프,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규 4집 앨범이 CD 및 음원 발매와 더불어 카세트테이프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브아솔 카세트테이프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규 4집 앨범이 CD 및 음원 발매와 더불어 카세트테이프로도 발매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집 앨범 발매 당시 넘버링이 된 한정판 스페셜 LP를 발매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음반 시장이 디지털 시장으로 재편된 이후 메이저 음반이 카세트테이프로 발매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 것을 겨냥해 카세트테이프로 발매한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이 이번 앨범을 때 지난 카세트테이프로 발매한 데에는 멤버들이 갖고 있는 ‘음악의 흐름에 대한 관심과 애착이 영향을 끼쳤다. 단순히 이색 마케팅 차원에서 낯선 기록 매체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에 대한 깊은 고민이 반영되었다는 것이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멤버 영준은 개인적으로 음악은 추억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카세트테이프라는 단어만으로도 추억에 젖어 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한다. 카세트테이프는 저의 어린 시절 음악 인생의 거의 대부분이었고,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추억 가득한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아직까지는 놓고 싶지가 않다”며 이번 작업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브아솔 카세트테이프 발매 소식에 많은 팬들은 브아솔 카세트테이프, 신기하다.” 브아솔 카세트테이프, 카세트테이프는 누가 듣지?” 브아솔 카세트테이프, 신선하기는 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정규 4집 앨범의 음원은 13일 밤 12시에 공개되며,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서울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1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대단원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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