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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원더스, ML 출신 투수 알바라데호 영입
입력 2014-02-13 15:12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고양 원더스가 메이저리그 출신의 투수 조나단 알바라데호(32)를 영입했다.
원더스는 13일 메이저리그와 푸에르토리코 대표로 활약한 적이 있는 알바라데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알바라데호는 우완 투수로 선발, 불펜이 모두 가능하며 2011년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뛴 경력도 있다. 원더스에 입단한 외국인 투수로는 6번째며 현재 있는 외국인 투수로는 4번째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07년 워싱턴 내셔널스를 시작으로 뉴욕 양키스(2008∼2010),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2012년)에서 메이저리그 생활을 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6승 3패에 방어율 4.34를 기록했다.
2011년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중간과 마무리로 뛰면서는 51이닝을 던져 2승 2패에 2세이브, 6홀드, 방어율 2.45를 기록했다.

알바라데호는 국내 프로야구팀과, 빅리그 도전을 위해서 원더스의 지도를 받고 다시 업그레이드된다는 마음으로 다른 마이너팀의 오퍼를 뒤로하고 전격 원더스행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라데호의 에이전트인 브랜든 코퍼레이션 박용철 대표는 다른 미국리그의 팀들보다 고양원더스가 선수의 경력과 제2의 성장을 위해서 꼭 필요한 과정인 것 같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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