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양주 빙그레 아이스크림 공장 폭발…3명 부상·1명 실종
입력 2014-02-13 14:43  | 수정 2014-02-13 16:33
【 앵커멘트 】
경기 남양주에 있는 빙그레 아이스크림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났습니다.
암모니아 6톤이 유출돼 직원 3명이 다치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재헌 기자, 자세한 내용 알려주시죠.


【 기자 】
네, 사고가 일어난 건 오늘(13일) 오후 1시쯤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빙그레 2공장에서 액화질소 저장탱크가 폭발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암모니아 6톤이 유출돼 직원 3명이 머리와 다리 등을 다쳐 구리 한양대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또다른 직원 1명은 실종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암모니아는 아이스크림을 얼리는 동결기에 주로 사용되는 화학물질입니다.


빙그레 관계자도 사태파악에 나서는 등 대책마련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빙그레 2공장은 유제품 등 전체 제품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아이스크림 생산량만 매년 3천7백만 박스에 달합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암모니아 유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MBN 뉴스 황재헌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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