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요금이 50원(현금 기준) 인상된다.
울산시는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일반버스의 경우 1150원(성인)에서 1200원으로 50원 인상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좌석버스는 현행 요금을 유지하기로 했고, 지선버스와 마을버스는 각각 100원 인상하기로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시내버스 요금은 2011년부터 해마다 동결됐다. 임금, 유가, 물가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요금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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