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전 최우선"…작년 교통사고 사망자 6% 감소
입력 2014-02-13 14:27 

지난해 도로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전년보다 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도로교통사고 사망자수가 5080명으로 2012년보다 6% 감소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로교통사고 사망자는 최근 3년(2010~2012년) 동안 연평균 1%씩 감소하고 있었다. 도로교통사고 부상자와 사고건수도 각각 전년대비 5%, 3% 감소했다.
국토부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원인을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종합대책'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국토부는 2017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를 목표로 어린이 통학차량 승하차보호기 지급, 경운기 추돌사고 방지 위한 후부반사판 보급,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국토부는 작년 5월부터 자동차 인증제도를 완성차에서 정비용 부품까지 확대했다. 부품 결함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차원이다. 버스와 법인택시에는 디지털 운행기록장치를 부착해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장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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