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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미넬라, 나이논란 해명 “41살? 잘못된 주장”
입력 2014-02-13 14:17  | 수정 2014-02-13 14:19
노안으로 화제를 모았던 조셉 미넬라가 거짓나이 논란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사진=영국 BBC 보도 캡처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 중인 조셉 미넬라(18·라치오)가 자신의 나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노안(老顔)으로 관심을 모은 카메룬 국적의 유망주 미넬라는 영국 BBC 13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자신은 나이에 대해 속인 사실 없다고 해명했다.
최근 이탈리아 세리에A 라치오는 10대라곤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외모로 화제를 모은 미넬라와 계약을 했다.

이에 유럽 각국과 아프리카 언론은 그의 나이에 대해 강한 의문을 품으며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에서는 구단이 미넬라의 나이를 속여 유스팀에 입단을 허가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라치오 구단은 그의 나이를 증명할 수 있는 법적인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며 외부로부터 압박을 받았다.
사태가 번지자 라치오 구단은 적극 해명에 나섰다. 그의 영입은 완벽히 합법적”이었다는 것이 이들의 요지다. 이어 우리는 선수와 구단보호에 책임이 있으며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라고 강경하게 맞섰다.
미넬라 역시 최근 나를 둘러싸고 말들이 많지만 이는 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에 의한 거짓된 진술이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을 41세라고 주장한 'Senego.net' 언론에 대해서도 비난을 가했다.
미넬라는 지난해 여름 라치오로 이적했다. 1996년 8월 24일생인 그는 184cm의 큰 키와 멀티 플레이어 능력을 보유한 전도 유망한 선수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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