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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김연아 소치 입성 “긴 일주일 될 것 같다”
입력 2014-02-13 14:02  | 수정 2014-02-14 10:29
김연아 소치 입성, 피겨여왕 김연아가 소치에 입성했다. 사진=MK스포츠
김연아 소치 입성

피겨여왕 김연아가 소치에 입성했다.

김연아는 13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소치의 아들레르 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입국장은 한국과 일본 등 1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은퇴 무대에 나서는 김연아는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언제 이 날이 올까 기다렸다. 일주일이 길 것 같은 느낌이 벌써부터 든다. 남은 시간 컨디션을 잘 조절해 베스트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준비를 열심히 한 만큼 후회는 없다. 준비한 것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잘 컨트롤하겠다"고 말했다.

여자 싱글은 20일 쇼트프로그램, 21일 프리스케이팅이 펼쳐지며, 김연아는 이날 오후 본격적인 현지 적응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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