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민기 “외상 아닌 내상 때문에 아프다 내색 못해”
입력 2014-02-13 13:42  | 수정 2014-02-14 09:23
사진=한희재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민기가 액션연기 고충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13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몬스터(감독 황인호·제작 상상필름(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이민기는 내색할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 어깨탈골까지는 아니고 인대가 늘어나는 식의 부상이 많았다”고 격한 액션연기에 대해 전했다.

이어 액션장면을 찍다보면 관절은 늘 아프다. 나는 매우 아픈데 어떻게 아프다고 이야기할 수가 없더라”며 외상보단 내상에 대한 고충을 덧붙였다.

이민기의 액션연기 고충에 옆에 있던 김고은은 이민기의 열정을 배웠다. 보기만 해도 아픈 순간이었는데 인상을 찌푸리거나 내색하지 않고 오히려 웃더라. 그 모습이 더 안타까워 보였다”고 말했다.

‘연애의 온도 ‘오싹한 연애 ‘퀵 ‘해운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보인 이민기는 ‘몬스터에서 완벽한 연쇄살인마 태수 역을 맡았다.

‘몬스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살인마 태수(이민기 분)와 그에게 동생을 잃은 제대로 미친여자 복순(김고은 분)의 끝을 알 수 없는 맹렬한 추격을 그렸다. 오는 3월 13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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