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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씬의 ‘낭중지추’ 참깨와 솜사탕, 소리없이 차트 평정
입력 2014-02-13 13: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3인조 신예 참깨와 솜사탕이 밴드계의 강자로 떠올랐다. 두 번째 EP 앨범으로 인디음악 차트를 평정한 것.

지난 5일 발매된 참깨와 솜사탕 두 번째 EP 앨범 ‘마음거리 타이틀곡 ‘잊어야 한다는 게는 발매 직후부터 벅스, 엠넷 등 주요 음원사이트 내 인디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어반자카파, 정준일, 빈지노, 이지형 등 쟁쟁한 뮤지션들을 제친 성적이라 의미가 크다. 타이틀곡 외 ‘마음을 베는 낫, ‘딱좋아 등 나머지 수록곡들 역시 발매 직후부터 나란히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앨범은 어쿠스틱 악기 위주였던 데뷔 앨범 ‘속마음에 비해 전반적으로 한층 성숙해졌다는 평가다. 네티즌들은 처음 만났을 때의 참깨와 솜사탕보다 더욱 깊이 있어졌다” 이번 앨범 전곡이 명곡이다” 음반을 소장하게 싶게 하는 앨범” 오랜만에 마음에 드는 앨범을 발견했다” 처음 들었는데 너무 신선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기덕, 박현수, 유지수로 이루어진 혼성 3인조 밴드 참깨와 솜사탕은 발랄한 멜로디와 센스 넘치는 노랫말, 그리고 멜랑콜리한 청춘의 감성으로 10~20대 음악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오는 22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개최되는 모델 주우재의 신개념 뮤직&토크콘서트 ‘그대 모든 짐을 내게에 출연하며, 2014 뷰티풀 민트 라이프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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