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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여자’ 권율, 윤소이 향한 가슴 시린 돌직구 고백
입력 2014-02-13 10:45 
사진=KBS 천상여자 방송캡처
[MBN스타 남우정 기자] ‘천상여자의 권율이 오랜 외사랑 끝에 윤소이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여자에선 지석(권율 분)이 선유(윤소이 분)을 향한 마음을 고백하며 향후 로맨스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지석은 새벽부터 김밥을 싸 장사를 나온 선유의 일손을 거들기 위해 우연히 만난 척 선유를 도왔다. 하지만 선유는 또 우연히 만난다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겠다”며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또 아르바이트에서 손님들에게 손찌검을 당할 뻔한 선유를 본 지석은 그녀를 위기에서 구해냈고 안타까운 마음에 돈이 필요하면 내가 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선유는 왜 형제님 돈을 받냐”고 거절했고 결국 지석은 당신을 좋아하니까. 내가 당신이 좋아서 이렇게 쫓아다니는 거라고요”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디어 고백했다.

선유가 거절하기도 전에 지석은 대답하지 마라. 그냥 내 마음이 그렇다고 알려주는 것”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기도 했다.

엇갈린 운명을 모르고 있는 지석의 사랑 고백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고, 두 사람이 불운으로 이어진 운명을 이겨내고 로맨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극 전개를 더욱 궁금케 했다.

한편 13일 방송 예정이던 ‘천상여자는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중계 관계로 결방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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