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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이민정, 포장마차서 취객과 시비? 사실은…
입력 2014-02-13 09: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이민정이 포장마차 대혈투를 벌였다.
MBC 새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로 결혼 후 처음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민정은 ‘돌싱녀 나애라 역을 맡아 몸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최근 촬영분에서는 홀로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다 예의 없이 구는 옆 테이블 사람들과 시비가 붙는 장면을 실감나게 연기, 화제가 됐다.
이민정은 술에 만취해 비틀대며 시비를 벌이는 나애라의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 최고의 음주 연기를 선보였다. 시비를 걸어오는 취객 탓에 찬 겨울 바닥에 넘어뜨리는 장면에서도 맨땅에 엉덩방아를 찧는 등 몸을 아끼지 않았다.
제작사 측은 어떤 장면에서든지 최선을 다하는 이민정의 연기 열정에 촬영장 스태프들도 감동을 받고 있다”며 나애라로 거듭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불사르고 있는 이민정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 남편과 전 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에 대해 깨닫게 되는 로맨스 코미디.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된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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