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선데이토즈, 4분기 영업이익 56억원… 전년比 26%↑
입력 2014-02-13 09:08 

소셜게임 제작사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이기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9억원으로 2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는 매출액 476억원, 영업이익 173억원, 당기순이익 149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사상 최대 규모로 모두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보였다.
선데이토즈는 대표 소셜게임인 애니팡이 카카오톡 런칭 이후 꾸준한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출시한 사천성 시즌2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니팡사천성의 경우 지난해 2월 런칭 이후 누적 매출 100억을 돌파했으며, 최근 출시한 애니팡2가 출시 한달만에 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애니팡2는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애플앱스토어 매출 2위에 오르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재무당당이사는 "2013년은 선데이토즈의 탄탄한 수익원을 바탕으로 신작게임 출시를 통한 라인업 확장과 다양한 수익모델을 검증받은 한 해"며 "올해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신작 출시를 통한 시너지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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