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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에 혜민스님 "제가 눈물나네요"…혹시 2연패 때문?
입력 2014-02-13 08:58 
컬링 국가대표/ 사진=MK 스포츠


'컬링 국가대표'

혜민스님이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혜민 스님은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 책이 선수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다니 아~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눈물 나네요. 신미성, 김지선,이슬비, 김은지, 엄민지 선수 파이팅!!"이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는 컬링 대표 선수 이슬비가 "내가 리드로 첫 스톤을 던져야해 머릿속이 복잡했다"며 "정영섭 감독님이 주신 혜민스님의 혜민 스님의 책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마음을 다스리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힌 것에 대한 화답으로 보입니다.

한편 컬링 한국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벌어진 소치올림픽 컬링 여자부 예선 3차전에서 스웨덴에 4-8로 패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과의 1차전 승리 후 스위스에게 패한 후 내리 2연패를 당해 1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해 누리꾼들은 "컬링 국가대표, 힘내세요" "컬링 국가대표, 스위스 스웨덴이 너무 잘하더라" "컬링 국가대표, 혜민 스님 뿌듯하시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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