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GKL, 장기 성장성은 2월 임시국회에서 결정"
입력 2014-02-13 08:57 

NH농협증권은 13일 GKL에 대해 장기 성장성은 2월 임시국회에서 명확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시장평균을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2월 임시국회에서는 영종도 복합리조트 사전심사제를 위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경자법) 개정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수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경자법 개정 추진 결과에 따라 GKL의 장기 성장성도 명확해질 것"이라며 "향후 영업장 확장·이전이나 선상카지노, 영종도와 제주 복합리조트 현실화는 주가수익비율(PER) 할증으로 이어져 주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GKL 이용자가 게임에 투자한 금액(Drop액)은 지난해 동월대비 10% 가량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홀드율(Hold rate)이 3퍼센트포인트 증가한 약 14%를 기록해 매출액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면서 "하지만 올해부터 개별소비세 부과로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0.5% 감소한 1902억원으로 정체될 것"이라고 전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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