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상선 LNG 사업 1조 1천억 원에 매각
입력 2014-02-13 08:31 
현대상선이 LNG, 액화천연가스 운송 사업부를 1조 1천억 원에 매각합니다.
현대상선은 "이번 자산 매각은 지난해 12월 현대그룹이 발표한 3조 3천억 원 규모의 자구안에 따른 것"이라며 "유동성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협상 대상자로는 IMM인베스트먼트가 선정됐으며, 실사 절차를 거쳐 상반기에 매각이 마무리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현대상선은 10척의 LNG선으로 한국가스공사와 2028년까지 장기운송 계약을 맺은 상태이며, 매년 국내 LNG 수요량의 20%인 730만 톤을 운송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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