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집에 왔더니 웬 모르는 아기가 우리집 안방에…"
입력 2014-02-13 08:31 

충분 보은에서 생후 1개월 된 남자 아기를 누군가 몰래 한 주택 안방에 두고 간 사건이 발생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은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 30분께 보은군 보은읍의 한 주택 안방에서 이 집 주인 김모(54·여)씨가 생후 1개월 된 남자 아기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주인은 경찰에서 "잠시 외출했다가 들어오는데 안방 바닥에 흰색 저고리를 입고 하늘색 이불에 싸인 아기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아기는 발견된 직후 옥천군의 한 아동보호센터로 옮겨졌으며 건강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아기를 이곳에 두고 간 사람의 신원을 파악하는 등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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