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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우 서유럽 강타...27명 사망
입력 2007-01-19 10:52  | 수정 2007-01-19 10:52
서유럽 북부 전역에 강력한 폭풍우가 몰아쳐 최소 27명이 사망했으며, 화물선이 난파하고 항공과 선박, 열차 편운항이 지연되거나 취소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시릴'로 명명된 이번 폭풍우는 아일랜드와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등에서 최대 시속 190킬로미터에 달하는 허리케인 급으로 예보되고 있습니다.
영국 기상당국은 바람이 유럽대륙 쪽으로 동진하면서 더욱 강해져 덴마크, 네덜란드, 독일에서 극심한 피해를 낼 수 있다고 경고했고 독일 기상학자들도 시민들에게 외출을 삼갈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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