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원 산간 일주일째 고립…또 폭설 예보에 '긴장'
입력 2014-02-13 07:00  | 수정 2014-02-13 08:01
【 앵커멘트 】
유례없이 많은 눈이 내린 강원 산간 일부지역은 쌓인 눈 때문에 오도 가도 못하는 고립 상태입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영동지방에 또 많은 눈이 예보돼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강원 영동 지역에 또 대설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제(12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오늘 아침까지 이어져, 강원도 강릉시와 산간 지역에 각각 대설 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이들 지역에는 최대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늘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리고, 낮에 소강상태를 보였다가 밤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제설 작업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눈이 내렸기 때문에, 산간지역의 고립기간은 벌써 일주일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문제는 다음 주에도 눈이 예보돼 있다는 겁니다.

전국적으로 눈 또는 비가 예상되는데,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편집: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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