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DFB 포칼 8강 선발 출전...류승우는 결장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22·레버쿠젠)이 독일 FA컵인 DFB 포칼 8강 카이저슬라우테른전에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은 13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3-14시즌 DFB 포칼 8강 카이저슬라우테른전에 데르디요크, 샘과 함께 삼각편대를 이뤘다.
손흥민은 지난 8일 분데스리가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 후반 17분 환상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레버쿠젠의 1-0의 승리를 이끌었다.
레버쿠젠은 주축 선수들을 베스트11에 대거 기용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샘, 롤페스, 벤더, 칸, 토프락, 레노 등 묀헨글라드바흐전에 선발 출전 7명이 카이저슬라우테른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토프락을 제외하고 수비라인을 싹 바꾼 게 눈에 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과르다도는 선발 출전해 첫 경기를 치른다.
류승우는 이번 경기에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후반기 첫 경기인 프라이부르크전을 통해 교체 출전한 이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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