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소치] 김성주-손세원, 모태범·이규혁 출전 1000m 경기 생중계
입력 2014-02-12 17:53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가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모태범, 이규혁, 김태윤 출전 경기를 오후 10시 40분부터 생중계한다.

모태범 선수는 MBC를 통해 500m보다 1000m에 대한 아쉬움이 항상 많이 남았다. 1000m로 꼭 이뤄보고 싶은 생각이 아직도 정말 많이 남아있다”고 전하며 메달에 대한 욕구를 내비쳤다.

누구보다도 값진 도전을 이어온 이규혁 선수 역시 24년을 도전하면서 아름답게 이 시간을 투자한 것에 있어서 후회가 없게끔 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전하며 마지막 도전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이상화 선수의 첫 금메달 획득 이후, 국민들의 이목이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MBC는 김성주 캐스터와 손세원 해설위원 콤비를 내세워 이상화 선수 경기 중계의 거침없는 ‘폭풍 중계 명맥을 이어간다.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김성주-손세원 콤비는 이미 서로에 대한 파악이 완벽하게 이루어졌음에도 한 치의 어긋남 없는 중계를 위해 리허설을 수도 없이 반복하는 등, 현장의 감동을 안방에 고스란히 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성주-손세원 콤비는 매일 대표선수들의 훈련장을 찾아가 선수들의 컨디션과 경기장 상황을 체크하고, 경기가 없는 날에는 자료 검색과 대본 회의를 멈추지 않고 있다. 소치 현장 관계자는 더빙이 끝난 뒤에도 둘의 대화는 두 시간 넘게 지속된다고 전언했다.

손세원 해설위원은 오늘 펼쳐지는 모태범 선수의 경기에 대해 스피드스케이팅 1000m 경기는 200m, 600m 기록이 승부를 좌우한다. 모태범 선수가 600m까지 기록이 좋아야 한다. 그래야 후반에 좀 뒤쳐지더라도 메달권에 들 수 있다”며 초반 레이스를 지켜봐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모태범 선수가 아웃코스에 배정된 건 좀 불리하다. 그러나 맨 마지막 조 아니라 부담이 덜하다”고 덧붙였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